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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소식· 원문 2026-10-01

캠브리지 새 보고서 "학교 AI 정책에 교사 목소리 더 반영해야"

Cambridge University Press & Assessment가 새 보고서에서 학교에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8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캠브리지는 새 보고서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교사와 긴밀히 협력해 AI 시대의 학교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교사가 수업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각종 도구를 비판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폭넓고 지속적인 교사 전문성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습자가 생성형 AI(GenAI) 도구의 설계, 조달, 도입, 평가 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책이 실제 교실 현실에 기반을 둘 수 있습니다.

새 보고서 ‘Shaping AI Policy and Practic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은 생성형 AI를 일찍 받아들인 세계 각국 영어 교사들의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합니다. AI와 교사의 활용에 관한 캠브리지의 기존 연구도 함께 반영했습니다. 보고서는 흔히 제각각으로 이루어지는 AI 활용과 도입 방식에 체계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의 많은 교사가 AI에 대응하고 있지만, 분명한 방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공백 속에서 길을 찾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생들이 AI에 대비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학생들이 AI가 내놓은 결과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정확성을 먼저 나서서 따져 보며, 생성형 AI를 학습의 지름길이 아니라 학습을 돕는 도구로 능숙하게 쓰도록 하는 것입니다.

캠브리지는 교사를 지원하고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8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합니다.

  1. AI 거버넌스에 교사와 학습자를 참여시킵니다. 교사와 학습자가 생성형 AI 도구의 도입과 평가에 관한 결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책이 교실 현실에 기반을 둘 수 있습니다.

  2. 지속적인 교사 전문성 개발에 투자합니다. 교사에게는 도구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근거 있는 교수법적 결정을 내리며, 생성형 AI를 학습 목표에 맞게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사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3. 비판적 AI 리터러시를 교육과정의 필수 요소로 포함합니다. 학생들은 AI의 결과를 의심해 보고, 편향과 오류를 찾아내며, 생성형 AI를 지름길이 아닌 학습 지원 도구로 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언제 AI를 쓰지 말아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비판적 AI 리터러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4. 교육과정과 평가 체계를 개편합니다. 교육과정과 평가 제도는 최종 결과물과 함께 학습 과정의 증거, 피드백 리터러시, 학습자의 성찰, 독립적 사고도 인정해야 합니다. 학습과 평가를 통합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5. 인간 중심의 교육 성과를 우선합니다. 정책의 틀은 AI 시대에 더 강화해야 할 인간의 역량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자율성, 감성 지능, 사회적 책임 등이 그 예입니다.

  6. 윤리적 사용과 확실한 보호 장치로 신뢰를 쌓습니다. 책임 있는 도입, 그리고 교사 · 학습자 · 학부모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는 분명한 기준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연령에 맞는 이용, 포용성, 책임 있는 저작, 투명성, 책무성에 관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7. 교사의 주체성과 전문적 판단을 보호합니다. 정책은 교사를 외부에서 정한 기술을 단순히 실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구의 설계와 선정, 수업 적용, 평가와 개선을 결정하는 주체로 세워야 합니다.

  8. 질 높은 도구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책은 언어의 다양성, 지역적 맥락, 접근성, 자원이 부족한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생성형 AI가 기존의 불평등을 더 키우지 않습니다.

캠브리지 영어 연구 총괄 디렉터 에벨리나 갈라치(Evelina Galaczi)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정책 수립은 빠른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교사들은 그 변화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지식의 격차가 생겼고, AI 교육과 도입 방식도 일관되지 못했습니다. 흔히 그렇듯, 책임 있는 AI 도입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을 쌓는 일은 조용히 교사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미 수업에서 AI를 성공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교사들은 전문적 판단, 인간 중심의 실천, 비판적 AI 리터러시를 우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방식을 따른다면 AI가 학습의 지름길에 기대는 수단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우는 데 효과적이고 책임 있게 쓰이는 도구가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참고

캠브리지는 교사를 지원하고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AI 활용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Shaping AI Policy and Practic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의 권고는 AI와 교사의 활용을 다룬 캠브리지의 기존 보고서 세 편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보고서들은 교육 종사자들이 생성형 AI의 기회와 과제를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기 위해 발간되었습니다.